SSAFY

SSAFY 14기 합격 후기

Namju Kim 2025. 10. 14. 23:56
반응형

지원서 접수

500자 안에 SW 관련 경험을 녹여내야 해서 정말 힘들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공간이 너무 작아서, 그동안 해왔던 프로젝트 경험이랑 배운 점을 최대한 압축해서 넣었다.
그리고 부트캠프인 만큼 ‘내가 뭘 할 줄 아는가’보다는‘ 이 과정을 통해 뭘 배우고 싶냐’에 더 집중했다.

600자 제한이었는데, 나는 목표:해온 것:포부를 1:3:2 비율로 맞춰서 썼다.
짧은 글이라서 완벽하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꾹꾹 눌러담았던 것 같다

SW 적성진단

적성검사는 에세이랑은 별개로 진행됐다.
나는 오전에 봤고, 문제는 백준 실버 수준의 난이도였다.
기본적인 문법이랑 자료구조만 알아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이라 큰 부담은 없었다.

인터뷰

면접 준비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부산 스터디를 구해서 같이 했다.
서로 자소서 기반 질문이랑 인성 질문, PT 질문 등을 주고받으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면접 당일엔 정장은 아니지만 단정한 복장으로 갔고,
처음엔 좀 긴장했지만 이야기하다 보니까 금방 풀렸다.
압박면접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자소서를 꽉꽉 눌러 썼던 탓인지 질문들이 꽤 깊었다.

그래도 스터디하면서 준비했던 질문들이 많이 나와서 그나마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었다.
다만 두 개 질문에서 실수를 해서, 면접 끝나고는 “붙을 수도 있겠다, 아닐 수도 있겠다”는 미묘한 기분이었다.

결과

“그래도 부산에서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붙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불합격. 솔직히 좀 멍했다.
컴퓨터 화면 닫고 그냥 하루는 아무 생각 없이 쉬었다.

추가합격!

며칠 뒤 예비군 다녀오던 날, 쉬는와중에 전화가 왔다.
“SSAFY 추가합격자입니다.” 라는 말이 들렸다.
진짜 꿈인 줄 알았다.

게다가 1희망이었던 서울 캠퍼스 배정이었다.
연락이 온 게 첫 수업 4일 전(7월 4일 금요일) 이라
방도 못 구하고 급하게 올라왔다.
짐 싸면서도 “이게 진짜 맞나?” 싶었다.

마무리

결과만 보면 아슬아슬했지만, 돌이켜보면 그 과정에서 내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느껴진다.
‘추가합격’이라는 말이 단순한 운이 아니라,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 같았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온 만큼, 취업준비를 열심히 해볼까 한다

반응형